'평화의 물결속으로 4min 7sec ACC미디어월 2018’
2019 수영선수권대회 기념 작품으로 스포츠와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융·복합 콘텐츠를 제작하여 화합의 축제를 즐기는 관객들에게 평화의 정신을 알리고, 선수들에게는 도전의 열정을 불어 놓고자 '평화의 물결속으로 4min 7sec ACC미디어월 2018’ 홍보전시 하게 되었는데요.
미디어 캔버스를 수영장으로 인식하여 평화의 물결을 만들어, 미디어기술을 통해 수영하는 다채로운 모습을 표현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방식을 연출하고자 한다. 경기하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위트 있게 표출함으로써 2019 수영선수권대회의 'DIVE INTO PEACE' 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1. 작품명 :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
2. 작가명 : 이이남
3. R / T : 4min 14sec
[ 이이남 작가 소개 ]
이이남( 李 二 男) LEE LEENAM ( 1969~)
디지털 기술과 동서양 고전을 접목한 ‘뉴미디어 아트’로 주목받는 이이남 작가.
그는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조소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영상예술학 박사과정 수료,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이남 작가는 자연의 현상과 삶의 느낌을 진솔하게 드러낸 명화들을 차용하여, 생동감과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화려한 디지털 이미지 속에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고자 한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 속에 담아 대중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삶의 가치와 행복 등 다양한 메시지를 교감하는 작업을 추구한다. 그의 작품은 한 작품에 5분이상 멈추게 한다는 ‘5분의 미학’으로도 유명하다
벨기에, 중국, 독일, 카타르, 뉴욕, 싱가포르, 파리, 런던 등 국내외에서의 개인전과 800회 이상 그룹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자신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천상에서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희열’이라고 표현한 겸재정선의 ‘박연폭포’ , 고전회화 속 계절의 변화와 전쟁, 예술, 사회적인 아이콘들과 만화 캐릭터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통해 현대문명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 ‘만화-병풍’ 등이 있다.
2016년 부산 비엔날레에서 작가로서는 최초로 Google의 VR 틸트 브러시(Tilt Brush) 기술을 접목시킨 협업전시를 선보여 관람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장에 디지털병풍 ‘평화의 길목’을 선보이며 남과 북의 분단역사의 경계지점에서 겸재정선의 금강전도 위에 공존과 평화, 소통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현대사회 이슈들과 광주의 저변에 잠재되어있는518광주민주항쟁의 정신을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언어를 통해 융합되어 깊은 울림과 대중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더불어 인천국제공항, 벨기에 지브라스트라트 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UN본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 중국 수닝예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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